읽고 쓰는 모든 이들에게
느낌의 공동체
이 책의 처음부터 끝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저는 많이 울고, 웃고, 분노하고, 반성했습니다. 살아본 적 없는 삶에 대해 생각하고, 나에게 벌어지지 않을 일에 대해 염려하며, 평생 만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이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것. 문학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신형철 평론가는 시, 소설, 영화, 음악, 사회 이슈 등의 전반에서 문학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 고민을 함께하는 우리가 모여 이 책을 읽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떤 느낌 안에서 우리는 만나기도 하겠지요. 비로소 ‘느낌의 공동체’를 이뤄주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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