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중간한 마음으론 도전 불가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
『여기서는 여기서만 가능한』은 닉네임 리타, 비평가 이연숙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쓴 일기 일부를 묶었습니다. 이 글들은 한번 읽어볼까? 정도의 호기심으로 이 책을 집어든 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깊은 혐오감과 역겨움을 유발할지도 모릅니다. 왜 ‘존나 고독하고 막막한 일기’였어야 했는지, ‘존나’ 대신 ‘정말’, ‘참’을 쓸 수 없었던 건지 물어보고 싶으시다면 이 챌린지를 지나가세요. 그러나 검열 그 너머 456쪽짜리 미친 여자 읽(일)기를 도전하고 싶다면 잘 오셨습니다. 당신을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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