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청소년소설 읽기: 내가 도달하고 싶은 미래는
내 정체는 국가 기밀, 모쪼록 비밀
세계 최고 인공지능이 나를 덕질한다면?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팠을 뿐인데 그것이 22세기 미래 세계를 구할 요긴한 능력이라면? 내 옆의 존재가 감쪽같이 정체를 숨긴 외계 생명체라면? SF 장르에 벽을 느꼈던 분들도 가뿐하게 달릴 수 있는 이 작품엔 비밀을 숨긴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누군가는 정체를, 누군가는 목적을,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모종의 계획을요. 그러나 여지없이 들켜 버리고 마는 건 다정한 마음입니다. ‘나’로 살아가는 게 어렵지만 ‘나’로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는 그들. ‘우리’라는 아름다운 가능성을 놓치지 않는 그들. 그 ‘우리’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는지 맘껏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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