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문학동네 이달책
최소한의 최선
2021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문진영 작가의 신작 『최소한의 최선』에는 유예된 존재들의 사랑이 시도되고 좌절되는 역사, 위태로운 삶 속에서 가까스로 시도되는 만남, 사람들이 떠나고 찾아오는 어떤 장소 속, 바깥과는 단절된 채 멈춰버린 애틋한 시간의 모양을 탐구하는 이야기들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설을 읽고 나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아볼 수 있을까 싶게 되고, 이 소설 속 시간들을 어느새 제 안에 귀중히 담아두게 되었어요. 여러분께서는 이 이야기들을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합니다. 그로부터 파생될 여러 이야기들을 고대하며, 『최소한의 최선』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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