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물건이 건네는 조금은 소심한 위로!
또 못 버린 물건들
늘 새로움을 약속하는 소설가 은희경이 신작 산문으로 돌아옵니다.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소중한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 24편을 담은 책으로요. 어떤 물건이 값있어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 누군가에게는 무용하고 의미 없을 오래된 물건이지만 나에게 이 물건은 그 시기를 지나오며 성장한 나, 무언가를 잃어버리며 혹독하게 깨쳐야 했던 삶의 순간들을 담고 있지요. 그런가 하면 우리가 곁에 두고 늘상 사용하는 이 물건들은 일상을 조금 더 살 만하게 해줄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책은 기꺼이 초보자가 되는 이야기, 마이너의 자리로 가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익숙하고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낯설고 해보지 않은 일을 향해 한 걸음 내딛고픈 당신이라면 이 책을 고른 것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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