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1. 또 못 버린 물건들을 만난 첫날, 여러분은 어디에서 이 책을 만나고 있나요? 고요한 방이어도 좋고 향긋한 커피가 있는 카페나 공원도 좋아요. 책과 함께 그곳의 풍경을 인증샷으로 보여주세요!
미션 2. 여러분이 만난 오늘의 문장을 올려주세요. 멋진 사진도 좋고 문장을 옮겨적는 필사도 좋아요.
미션 3. '또' 못 버린 물건들, 이라는 제목을 보면 슬며시 웃음이 나와요. 버리려다가 실패했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서, 그럼에도 한번 또 시도해봤다는 것이 어쩐지 모르게 공감을 하게 하더라고요. 여러분의 '또 못 버린 물건'은 무엇인가요?
미션 4. 9월 20일, 파주에는 촉촉한 가을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면 꼭 우산을 챙기는데요. 여러분에게는 특별한 기억이 있는 우산이 있나요? 저는 아무 이야기도 없는 평범한 편의점 비닐우산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우산을 쓰고 만나러 갔던 사람들, 장소들을 떠올려보려 합니다.
미션 5. <칵테일과 마작, 뒤라스와 탕웨이> 꼭지를 읽다보면 여행자나 수강생처럼 마이너가 되는 일, 초보자가 되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최근 초보자로 살아본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미션 6. <책상에 앉으면 보이는 것들> 꼭지를 보며 문득 여러분의 책상도 궁금해졌어요. 특히 저는 최근에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방 배치를 어떻게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거든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오늘 아침의 내 책상'(199쪽)을 찍어서 인증해주세요! 책상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주시면 더욱 좋고요.
미션 7. 본문 곳곳에는 은희경 작가님의 소설 인용구들이 등장하지요. 내가 읽은 작품도 있는지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여러분이 찾은 소설이 있다면 어떤 책인지 알려주세요! 반대로 이 책을 읽고 싶은데 제목을 몰라 궁금하다면 질문으로 남겨주세요!
미션 8. 은희경 작가는 '글로 얘기한 것을 한 장의 사진에 어떻게 담을까 구상하는 일은 무척 흥미로웠다'(244쪽)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가지고 있는 오래된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미션 9. <또 못 버린 물건들>은 본문을 디자인할 때 각각의 사진에서 포인트가 되는 컬러를 뽑아 바탕색을 넣었습니다. 1장에서는 맥주잔이 놓인 시원한 하늘색, 2장 감자 칼 이야기에서는 감자의 싹에서 뽑아낸 그린 컬러를 넣었죠. 여러분이 찍은 사진 속에서 한 가지 색을 뽑아보세요. 그리고 그 색이 지닌 분위기와 색깔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해보세요.
미션 10. 10월 6일 은희경 작가님과 함께하는 줌토크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어요! 은희경 작가님께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픈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작가님과 함께 꼼꼼히 읽어볼게요. 줌토크 때 만나요!
시선으로부터, 완독챌린지 마지막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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