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생 60년을 집대성한 결정체
스텔라 마리스
『스텔라 마리스』는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주인공 얼리샤 웨스턴이 정신의학 시설 '스텔라 마리스'에서 의사와 나눈 일곱 차례의 상담 기록으로 구성된 소설입니다. 편집성 조현병을 진단받고 장기간 시각·청각적인 환각 증상을 겪으며 이미 두 차례 이곳에 입원한 적이 있는 스무 살의 얼리샤는 세계의 절대적 진리를 담고 있는 듯한 수학의 경이에서 구원을 얻고자 했지만, 인간인 이상 그 진리에 결코 닿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씩 무너져내리기 시작하는데요. 결코 닿지 못할 저 너머의 빛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맥 매카시의 마지막 소설을 함께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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