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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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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독서기록
총
5
개
먹고 싸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현재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5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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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72
쪽
또래에게 추앙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러려면 또래가 하지 않는 것들을 해야 했다. 미주는 시를 읽고, 영화를 보고, 미술을 감상했다. 그리고 또래와 놀지 않았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추앙받는 다는게 고작 그런거라는 걸 미주는 혼자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2022-07-06
154
쪽
-왜 그렇게 매번 새로운 취미를 찾는거야? 라고 물으면 -이 삶이 아닌 다른 삶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2022-07-13
258
쪽
모든 장소와 시간을 그저 빌리면서 산다고 생각할 때면......
2022-07-13
284
쪽
"너 네살이야" 라고 정정해주곤 하는데 그때마다 아이는 "하지만 나는 다섯 살이 되고 싶고 어자피 곧 될거잖아" 하며 약간의 부끄러움과 뻔뻔함을 곁들여 말한다고 했다. 오늘이 당연하게도 내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는 삶.
2022-07-13
완독후기
0
쪽
솔직히 처음에는 리틀포레스트 처럼 여름에 먹는 음식들을 이야기하며 소설이 전개될 줄 알았다. 읽어보니 소설집이었고 그 중에 하나가 제목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많은 불안한 청춘들이 나온다. 가정환경이 좋지도 지금 삶이 좋지도 않은 정말 평범하기 그지 없는 그런 사람들이 줄줄이 나온다. 책을 읽으며 유쾌함이 하나도 들지 않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위로 받는 ... 그렇더라도 삶은 살아가게 된다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그런 책이 었다. 내 기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저 삶을 기대하지도 특별히 여기지도 않은 채 담담히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보며 또 다른 삶의 희망을 느끼고 나도 오늘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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