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싸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현재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오늘날을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문장으로 담아내는 송지현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입니다. 이 소설집에 실린 아홉 편의 소설 속에는 태연하게 낙관하지도, 그렇다고 하염없이 비관하지도 않는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이거 내 얘기인가?’ 싶은 주인공들의 섬세하고도 다정한 농담들을 따라가다 보면, 엉망인 삶과 관계들에 대처하는 그들의 유연한 모습에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미래에 대한 계획도 목표도 없지만, 자잘한 성취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주어진 현실을 담담하게 살아내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우리 함께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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