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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을 생각에 10페이지를 읽고는 이 책은 무조건 사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했다.
이런 다정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니 라고 생각하며 나도 미래에 이런 공간을 만드는 것을 상상해보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 용기를 내지 않을 뿐 지속적으로 새로운 만남과 사랑, 그리고 정을 원한다.
그것이 일회성이라고 하더라도 때론 지속적인 것보다 더 강렬할 때가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공유서재는 어떠할 지, 그곳의 바깥 풍경은 어떠한지
그 곳의 바람과 날씨는 어떠한지, 찾아 오는 손님들은 어떠할지를 상상했다.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을 텐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