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단 “삶과 죽음”을 다루는 소설 같다.
거기에 살며시 로맨스 몇스푼 넣은 느낌이랄까?
사랑이라는 것은 “내가 살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것”이 되니까.
먼지가 날리던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어주니까.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답답하고 때론 포기하고 싶더라도
게속 살아가는 우리를 볼 때 ‘삶의 이유가 무엇일까?’하고 고민해본적이 있다.
대체 어떤 이유로 우리는 계속 살아가는 것인가?
이유는 찾지 못했지만, 때론 나의 인생이 사막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사막에 물을 부어주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나의 삶이
비옥한 토양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있으면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맺겠지.
그 열매를 하나하나 틔우는 것이 나에게는 삶의 이유인 것 같다. 적어도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