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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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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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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
개
블라인드북 1: 2022년 첫 책-작가와 함께
복자에게
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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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34
쪽
다른 말들을 길고 길게 쓰다가 마지막에야 그렇게 쓰지. 안녕하냐고, 오늘도 안녕히 있냐고.
2022-01-04
74
쪽
내가 과거 이야기를 잘 하지 않고 딱히 그리운 시절도 없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그건 다 잊어서는 아니었다. 그냥 무거워서 어딘가에 놓고 왔을 뿐이었다. 어느 계절의 시간 속에, 기억 어딘가에 넣어놓고 열어보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러다 오늘처럼 잠들 수가 없을 때면 밀려왔다. 모든 것들이.
2022-01-05
101
쪽
복자야, 복자야, 안녕, 복자에게, 복자야, 나는 이제 서울로 갈 것 같아. 그 많은 편지들은 부쳐지지 않고 모두 폐기되었다.
2022-01-09
168
쪽
기억을 되살린다는 건 그렇게 한없이 풍성해지는 일인 듯했다.
2022-01-14
244
쪽
그러고 보면 이 팬데믹 시대에 그것은 모든 이들이 두 팔로 들어볼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었다. 우리는 생존하고 싶다고. 전염병으로부터, 불행으로부터, 가난이나 상실이나 실패로부터.
2022-01-14
완독후기
0
쪽
오래 소식을 전하지 않아도 항상 함께 있는 것 같고,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 마주해도 어제 본 것 같은 사람이 있다. <복자에게>는 나에게 그런 사람들을 생각나게 해주는 책이었다. 연들이 이어지고 다시 끊어지고 또다시 닿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것일 때는 알 수 없는 관계의 시말이 제삼자의 눈에서는 얼마나 허무한가 싶기도 했다. 모든 사람들이, 조용히 각자 걷게 된 모든 사람들이 그저 안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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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작가와 함께 읽는 '최소한의 선의'
최소한의 선의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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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35
쪽
법 체계는 엄격한 위계질서의 피라미드를 이루고 있다. 오래된 법보다는 개정된 새로운 법이 우선하고(신법 우선의 원칙), 주택임대차보호법같이 특수한 사항을 규율하기 위해 만든 법이 일반법인 민법에 우선하며(특별법 우선의 원칙), 법의 체계상 상위법이 하위법에 우선한다(상위법 우선의 원칙). 그리고 이 피라미드의 제일 꼭대기에 있는 최상위법이 헌법이다.
2022-01-21
74
쪽
사람에게 차마 해를 가하지 못하고 사람의 불행을 앉아서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 이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맹자의 오래된 가르침이 어쩌면 인공지능과 알고리즘, 복잡한 시스템으로 가득한 21세기에 더욱 필요한 헌법적 감수성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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