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사람 속 고전 릴레이 챌린지
듣는 사람
독서가 타인의 말을 공들여 듣는 행위라 한다면, 언제까지나 공들여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박연준 시인. 『듣는 사람』에서 박연준 시인은 그간 자신이 귀 기울였던 서른아홉 권의 고전을 소개합니다. ‘고전’이라지만 이들 책은 어떤 거창한 이념이나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혜롭지 못한 이들의 좌충우돌기’에 가깝죠. 다만 서른아홉 개의 서로 다른 삶, 어쩌면 평범할 수도, 어쩌면 어리석을 수도 있으나 바로 그렇기에 무척이나 빛났던 삶을 담고 있을 뿐입니다.
#혼자만의시간
#고전의재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