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전집 함께 읽기
물방울 (세계문학전집 092)
★ 2023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제11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오키나와인들은 일본에 속해 있으면서도 일본인을 자신들과 구분한다는 것, 아셨나요? 오랫동안 독립국으로 존재해온 오키나와는 메이지 시대 일본에 강제로 편입된 후, 태평양 전쟁 당시 많은 희생자를 낸 아픈 역사를 겪으며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했는데요.
메도루마 슌은 이런 고향 오키나와의 역사를 문학적 주제로 삼아 기발한 발상과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중 「물방울」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자의 죄의식과 상처를 신비로운 상상과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예요. 조금은 낯선, 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오키나와 문학을 함께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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