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속에 파묻힌 금서 30권 되살려내기
나쁜 책 - 금서기행
이 책에는 ‘안전하지 못한 책’ 30권이 실려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금서로 지정한 것이지요. 하지만 사회를 안전하게 만들려는 수많은 장치는 개인에게 미열 같은 불안을 자아내고, 시스템의 톱니바퀴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던 사람들은 무미의 삶을 견디지 못한 채 사회 바깥으로 튕겨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안전하지 못한 책을 쓰거나 읽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싶은 사회로 가는 길을 내주기 때문입니다. 김유태 작가와 함께 금서 30권을 여행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태껏 읽어왔던 것과는 다른 책 읽기의 방법을 알려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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