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을 읽는 물결 #2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라는 제목에서 여러분의 눈길을 가장 끄는 표현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아주 희미한'일까요, '희미한 빛으로도'일까요. 희미한 빛이 우리 눈에 보이는 순간이란 물론 주변이 가장 어두운 때일 것입니다. 왜 우리는 어두움 한복판에 놓여 있는 것일까요. 그곳에서 희미하나마 빛을 밝히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 빛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끈질긴 걸음으로 끝까지 앞을 향해 나아가는 최은영의 소설과 함께 이 물음들에 대해 고민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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