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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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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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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따듯하고 다정한 온기
쇼코의 미소
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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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92
쪽
이제 나는 사람의 의지와 노력이 생의 행복과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 행복하지 못했던 건 생애 대한 무책임도, 자기 자신에 대한 방임도 아니었다는 것을. ---- 내 의지와 열정, 그에 대한 노력이 나의 행복을 보증해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내 의지와는 다르게 삶의 방향이 흘러가는 것을 느낀다. 처음엔 그걸 컨트롤 못한다는 생각에 괴롭고 날 더 채찍질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2022-09-04
105
쪽
상대의 고통을 같이 나눠 질 수 없다면, 상대의 삶을 일정 부분 같이 살아낼 용기도 없다면 어설픈 애정보다는 무정함을 택하는 것이 나았다. ----- 삶을 살아가면서 버텨내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사람마다 사랑하고, 애도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
2022-09-04
115
쪽
어느 시점이 되니 어린 시절에는 비교적 쉽게 진입할 수 있었던 관계의 첫 장조차도 제대로 넘기지 못했다.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생의 한 시점에서 마음의 빗장을 닫아걸었다. 그리고 그 빗장 바깥에서 서로에게 절대로 상처를 입히지 않을 사람들을 만나 같이 계를 하고 부부 동반 여행을 가고 등산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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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완독
하얼빈
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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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7
13
쪽
시간을 계량하고 시간을 사적 내밀성의 영역에서 끌어내 공작 질서 안으로 편입시키는 것이 분명개화의 입구다
2022-09-17
16
쪽
그것(등대)은 이 세상 전체를 기호로 연결해서 재편성하는 힌의 핵심부였다.
2022-09-17
16
쪽
말고 말 사이에 적막의 공간을 설정했다.
2022-09-17
33
쪽
안중근은 어쩐지 하나님의 자식이라기보다는 세속의 아들 쪽에 더 가까워 보였는데, 안중근에게는 그 안팎의 구분이 없는 것 같기도 했다. 구분이 없다는 것은 결국 그 양쪽이 합쳐진다는 것인지를 생각하가가 빌렘은 생각하기를 멈췄다.
2022-09-19
80
쪽
앎이 통절한 자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데, 앎이란 곧 사물의 실상을 보는 정신의 작용이다. 이토가 말하는 앎이란 철학적 사유일까
2022-09-19
81
쪽
치솟으려는 문장의 숨알 죽여서 주저앉혀야 하는데, 한전 달뜬 문세가 가라지앉지 않았다. (...) 글이 멀리 돌고 있다. 글을 돌릴수록 군더더기가 많아져서 당면 문제의 핵심을 찔러 들어가지 못하고 문장이 너덜거리고 있었다. (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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