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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점은 각각 다른 ‘나’와 성장 배경이 많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 나이때만 맞닥들일 수 있는 상황들에 나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성장했다는 점으로, 읽으면서 ‘아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나도 저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작가의 감정 묘사가 난해할 때도 있었고, 쉽게 바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 부분이 바로 나이가 어리다고 단순한 감정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