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는 천천히 화장을 고쳤다. 가방에서 여행용 티슈를 꺼낸 뒤 입술을 닦아내고 립스틱을 다시 발랐다. 한 번도 입술 선을 벗어나지 않고 깨끗하게. 이제 됐어? 기진이 물었다. 되긴 뭐가 돼. 진화가 말했다. (p.130)
솔랑BM
2024.04.20 목진화는 천천히 화장을 고쳤다. 가방에서 여행용 티슈를 꺼낸 뒤 입술을 닦아내고 립스틱을 다시 발랐다. 한 번도 입술 선을 벗어나지 않고 깨끗하게. 이제 됐어? 기진이 물었다. 되긴 뭐가 돼. 진화가 말했다.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