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 미션 1. “나는 이 책을 읽을 사람도 불쌍하고 읽지 않을 사람도 불쌍하고, 그냥 모두 다 불쌍해……” 책 속의 한 여성이 알렉시예비치 작가님에게 한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속 비극은 오늘 이 여성들이 살았던 땅에서 반복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고통과 아픔의 기록인 동시에 용기의 책인 이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아픔에 공감하고 무력감에서 벗어날 방법을 함께 찾길 기대합니다. 책이 준비됐다면 인증샷과 읽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 미션2. 흔히들 참전은 남성들의 경험으로만 여겨지고 그 기록들이 주요하게 다뤄져왔는데요. 이 책을 보면 실상 전장에서 여성들의 전투 경험도 치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행사, 정비사, 위생병, 간호병, 저격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애국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전쟁에 자원한 여성들의 목소리가 다뤄지지요. 또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후방에서 빨치산을 지원했던 여성들의 용기도 다뤄집니다.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여성들의 역할이 있다면 기록해주세요.

  • 미션3. 챌린지 5일차! 오늘 읽을 대목에는 참전했던 안나라는 간호병이 전쟁터에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말하는 대목과, 위생사관 올가가 전쟁터에서 ‘다짐’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 병사가 전투가 있기 전 언제나 같은 ‘기도’를 했다고 고백하죠. 책 속 참전여성들이 말하는 ‘행복’과 ‘다짐’과 ‘기도’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세요. (141~175쪽 사이에 행복과 다짐과 기도가 숨어 있습니다.)

  • 미션4. 평범한 여성 200여 명의 기억과 목소리를 담은 알렉시예비치의 작품에는 무수한 말줄임표가 나옵니다. 알렉시예비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의 침묵도 듣는다…… 그들의 이야기도 침묵도 나에겐 모두 텍스트다……”라고 썼습니다. 말줄임표는 알렉시예비치가 사람들이 못다 한 말, 침묵까지 기록하는 하나의 부호였던 게 아닐까요? 말줄임표가 쓰인 알렉시예비치의 문장 중 가장 여운이 남는 문장과 대목들을 기록해봅시다.

  • 미션5. 책의 제목은 여러모로 역설적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여성들이 겪은, 여자의 얼굴을 한 전쟁을 촘촘히 기록하고 있으니까요. 남성과 똑같이 전장에 참여했지만, 여성들이 겪은 어려움과 고통은 달랐고 그런 고통이 전쟁을 보는 시각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이 새롭게 알게 된 여성들만의 전쟁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여성의 시선으로 전쟁을 바라본 대목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 미션6.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최근 ebs <위대한 수업>에 출연해 본인이 ‘목소리 소설’을 쓰기까지의 고민을 들려줍니다. 작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영상이에요. 혹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함께 읽으면 좋을 만한 영상이나 책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여성들의 전쟁을 통과한 경험을 담은 책도 좋고 진실을 기록하는 태도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도 좋습니다.

  • 미션7. 오늘은 시사인 기자이자 <슬픔의 방문> 저자이신 장일호 기자님과 줌토크가 있는 날이에요. 나의 목소리로 낭독하고 싶은 부분을 미리 기록해두고, 채팅창에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또 나누고 싶은 질문이나 소회가 있는 분들은 남겨주세요. 공지사항 게시판의 링크로 오후 7시 반에 접속해주세요.

  • 미션8. 챌린지 마지막 날! 만약이 당신이 오직 단 한 명의 사람에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선물할 수 있다면, 독자님은 어떤 분께 선물하겠습니까? 선물하면서 단 한마디만 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건네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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