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독파메이트
안녕하세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을 함께 읽고 싶은 편집자 봉남매입니다. 지금도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는 총성이 끊이질 않는데요. 모두가 고통 받는 전쟁이지만,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입장에서 경험한 전쟁의 기록은 드문 것 같습니다. 전쟁을 목격한 200여 명의 여인들을 만나 그들의 처절하고 가슴 아픈 사연들,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인 이 책이 더욱 소중한 이유예요. 전쟁 없는 세상이 어떻게 가능할지 여전히 막막하지만, 그간 쓰이지 않았던 전쟁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함께 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전쟁은 인간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특별 게스트
독자님들만큼 이 책을 아끼는 분, 바로 <슬픔의 방문> 저자이자 시사인 기자인 장일호 선생님이 함께합니다. 줌토크(5월 29일 수 저녁 7시 30분)에서 만나요! 


챌린지를 시작하며
"“폭격은 밤에야 끝이 났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눈이 내렸지. 우리 병사들 주검 위로 하얗게…… 많은 시신들이 팔을 위로 뻗고 있었어…… 하늘을 향해…… 행복이 뭐냐고 한번 물어봐주겠어? 행복…… 그건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기적처럼 산 사람을 발견하는 일이야……”
“나는 이 책을 읽을 사람도 불쌍하고 읽지 않을 사람도 불쌍하고, 그냥 모두 다 불쌍해……”
독자님들을 붙드는 책 속 문장이 너무나 많을 거예요.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챌린지 진행
* 이 책은 총 560쪽입니다. 분량이 짧지 않지만, 워낙 흡입력 있는 내용이라 5월 16~31일까지 하루에 35쪽 정도는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 책을 읽다가 의견을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아래의 '챌린지 게시판' 혹은 '독서기록'에 남겨주세요.
* 줌 북토크 일정은 5월 29일(수) 저녁 7시 반입니다.  (* 줌 북토크 참여 희망자 10명 미만이면 서면 Q&A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미션 내용을 알림으로 보내드려요. 잊지 말고 기록해보세요 :)
* 완독 챌린지 독파에 남겨주신 독서 기록은 도서 홍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알렉시예비치 강연 정보 

5월 2일(목) 저녁 11시 40분, 

EBS <위대한 수업>에 알렉시예비치가 등장합니다.


■ EBS <위대한 수업> 방영 일정
'작은 사람들의 목소리'
5/2 (목) 1강 : 목소리 소설의 탄생
5/3 (금) 2강 : 붉은 군대의 여자 병사들
5/6 (월) 3강 :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병사들
5/7 (화) 4강 : 체르노빌의 사람들
5/8 (수) 5강 : 소련이 그리운 사람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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