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1. 챌린지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제목이나 표지에서 받은 첫인상에 대해 나눠주세요. 한편 이 책의 시작에서 '나'는 28세 생일을 맞아 '뻔뻔스러울 정도로 나다워지는 것'을 다짐합니다. 여러분이 올해 무언가 다짐한 것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미션 2. '당신'에게 점차 빠져드는 '나'. 그와 동시에 과거로의 여행 또한 시작됐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몸의 형태'에 대한 첫 인식이나, 몸과 식사에 관련된 '수치심', '죄책감'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무엇인가요? 또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입된 압박이나, 강한 영향을 미친 메시지들은 무엇이었는지 떠올려보세요.
미션 3. 사랑은 때론 감당하기 버거운 감정들도 가져다주죠. 새로운 삶을 열어젖히며 '더 좋은 버전의 나'를 꿈꾸게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자신을 지독히 미워하게 되기도 하고요. 또 사랑에는 살아온 환경, 성별의 문제, 계급의 문제 또한 분명히 도사리고 있죠. 과연 나답게 사랑한다는 것은 가능한 것인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미션 4. 어느새 책의 절반을 넘어오셨군요! 어떻게 읽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은 문장, 밑줄친 문장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이 책의 작가 제시카 앤드루스는 독특한 감각적인 문체로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청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성장한 까닭에 수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언어의 시각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어쩌면 작가의 글쓰기 스타일에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션 5.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속해 있다고 느끼나요? 앤드루스는 영국 북부 출신으로서 노동자 계급 여성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느 도시에도 속하지 못한 채 뿌리내리지 못하는 기분을 느끼는 '나'를 보며, 저는 얼마나 서울이라는 이 도시에 속한 사람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 사는 곳, 또는 낯선 곳에서, 도시에 자리를 찾지 못한 채 겉돌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미션 6. 내 몸을 혹사해온 경험, 내 몸을 미워해온 기억이 있나요? 앤드루스는 이렇게 시간순이 아닌 독특한 형식으로 작품을 쓴 이유에 대해 “불협화음처럼 분열되고 파편화된 방식이야말로 몸에 대한 내 경험이기에, 몸에 대해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해요. 여러분이 '몸의 일기'를 쓴다면 첫 문장 혹은 오늘의 문장으로 어떤 말이 적히게 될까요?
미션 7.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여러분이 미처 뽑지 못한 젖니를, 방치된 아린 상처를 발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도요. 자유롭게 완독 후기를 들려주세요.
시선으로부터, 완독챌린지 마지막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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