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1. 이 소설은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젊었을 때는 젊은 나이에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는 강렬한 첫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는 지금 떠난 '그'를 회상하며 사는데, 이 둘이 처음 만난 곳은 어디일까요?

미션 2. 브라키오사우루스 앞에서 '나'의 연인 프란츠가 처음 내게 한 말은 무엇일까요?

미션 3. '나'의 주변 인물들에 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힌리히 슈미트를 만나셨나요? 그는 왜 스무 살에 급행열차에 몸을 던져 자살했을까요?

미션 4. "그대를 차지하거나 아니면 죽는 것"이란 문장이 돌림노래처럼 작품 속에서 나오는데요, 이 문장은 원래 어떤 극작품에 나오는 대사일까요? 본문 속에 18세기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가 그린 또하나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이 명작이 언급되니 찾아봐주세요!

미션 5. 화자에게 뉴욕은 어떤 도시로 보일까요? 또 이 도시에서 '나'는 왜 부자연스럽고 마는 걸까요?

미션 6. 결말에서 화자는 묻고 있어요. 뭔가 충격과 의문을 동시에 안기는 이 질문, 여러분은 정말 '내가' 프란츠를 죽였다고 생각하세요?

미션 7. 어떤 독자는 이 책을 읽고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닫고, 책 제목을 한번 봐주세요. '슬픈 짐승'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