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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외로운 마음이 되면 이 세상에 없을 사람을 찾게 됩니다. 나를 오해하지 않을 사람. ‘그게 가능할까?’ 자문한 후 곧 입을 다물게 됩니다.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이제 막 도착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을 멀리서 보면 오해와 상처로 가득한 잔인한 물결인 듯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어색하고 기분 좋은 다정함으로 한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다정은 오해도 쉽게 이깁니다. 사람 강혜정의 글과 함께 그 어떤 오해도 이기는 말을 들어봅시다. "말을 하지 않는 거보다 들을 말이 없는 게 더 힘든" 법이니까요.
#배우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