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빛을 잃은 여성 운동권의 전설
영초언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5월. 2022년 5월 18일은 <영초언니>가 세상에 나온 지 5주년이 되는 해이자 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입니다. 영초언니는 저자 서명숙을 사회의 모순에 눈뜨게 해준 ‘사회적 스승’이었고 행동하는 양심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 ‘지식인의 모델’이었으며 박정희 독재정권 대학가의 상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언어와 빛을 읽고 어린아이가 되었습니다. 후배 서명숙의 가슴에 애틋한 풀각시처럼 남은 천영초, 아무도 기록해주지 않았고 기억하지 않았던 영초언니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여성 운동가들의 삶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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