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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52
쪽
지난 몇 년간 그녀의 세상을 넓혀주었던 작가와 음악가들이었다. 그들이 사라지자 헬렌은 어린시절과 청소년기에 안식처가 되어주었던 조용한 내면의 피난처로 되돌아갔고, 과거의 외로운 습관인 독서와 일기 쓰기, 산책에서 위안을 얻었다.
2023-04-05
218
쪽
내가 했던 행동은 우리가 20년대 내내 경험해온 성장을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연장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게다가 나의 행동은 우리 나라 경제의 선전성을 지키는 데도 일조했다. ...(생략) 그러나 사실 1929년이 오기 전 우리가 즐겼던 그 번영의 시기는 신중히 설계된 경제정책의 결과였다. 역대 정부는 바로 그런 경제정책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시장에 간섭하지 않는 분별력을 발휘한 것이다. (202p)
2023-04-07
424
쪽
내가 방금 읽은 소설을 아버지에게 말해줄 때마다 아버지가 한 바로 그 행동이었다. 아버지는 늘 나의 가짜 단서들을 성실해게 따라온 다음 범인이 버릇 나쁜 양아들이나 모욕을 당한 여자 후계자일 거라고 말했다. 그러는 내내 아버지가 나를 상대로 장난을 친 것 뿐이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 당혹스러웠다.
2023-04-15
완독후기
0
쪽
내 삶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그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볼 때 관계에서 기억에서 모든 오류가 생겨난다. 과연 나의 기억은 객관적일 수 있을까 듣고 말하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일 투성이다. 나에게 유리한 일만 기억한다던지 불리한 것은 말하지 않는다던지 흔하게 일어나는 일 처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3부를 제일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전혀 상관없는 비서의 시선을 통해 있었던 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제일 흥미로웠던 것 같기도 하고... 4부는 조금 충격적이다.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캐릭터로 그려진 밀드레드 베벨 사실 우리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만들어 내는 것을 좋아한다 극적인 상황에 놓인 피해자로 만들어 놓고 값싼 동정심을 내비친다. 그저 우리에겐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로 소비하려는 우리들의 본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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