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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 사랑이 있는 한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부가 있는 한 가난도 있을 것이다. 흥분이 있는 한 따분함도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기본적으로 이렇다. “그래, 이 세상은 그런 것이다.” (중략)
체호프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예술은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없다. 정확히 정리하기만 하면 된다.“
이야기 속 인물의 내면과 서사를 따라가며 독자가 온전히 느끼는 것, 거기서 공명이 인다. 마지막 문장을 읽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 곱씹게 되는 이야기 - 좋은 이야기 많이 읽고 싶다!
문장 하나의 역할을 생각하며 읽으니 색다르게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