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 미션 1. 김원영 작가님의 6년 만의 신작! 여러분과 함께 읽게 되어 기쁩니다. 책이 준비됐다면 인증샷과 함께 이 책을 잡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또 이전 작에 비추어볼 때 특별히 이 책에 기대되는 내용이 있을까요? (조금은 긴) 책 제목으로 짐작하게 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 또한 궁금합니다.

  • 미션2. 하루에 24쪽씩 읽는 챌린지 3일차! <들어가며>를 지나 50쪽 인근을 지나고 계신가요? 책의 앞부분에는 김원영 작가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린 시절의 김원영에게 ‘(가슴아) 불거지지 마라’고 말하는 가족들이 나옵니다. 몸의 장애가 없는 독자라도 누구에게나 ‘몸’은 규범과 실제 사이에서 불편함을 일으키는 매개인 것 같은데요. 본인의 몸에 대한 경험이 정상성 밖에 있다고 느낀 순간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들려주실 수 있을지요?

  • 미션3. 지금쯤 ‘프릭쇼’를 거쳐 ‘병든 몸들의 춤’까지 1부 마지막 부분을 통과중일 것 같은데요. 이 장들에서는 김원영 작가의 친구인 동시대 인물뿐 아니라 100년 이상을 거슬러올라 동서양의 무대에서 활약한 수많은 무용수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대의 소수자였던 그들은 응시당하면서도 그 시선으로만 자신을 보지 않기 위해 분투해왔지요. 이들 중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누구인가요? 독자님이 그 인물에 빠져든 이유는요?

  • 미션4. 5장 ‘장벽이 없는 극장’에서는 휠체어석 이용자, 청각장애, 시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가 있는 이들의 공연장 접근성을 위한 지침들이 다뤄집니다. 수어통역이나 문자통역, 터치투어 등 이런 다양한 장치들을 접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경험이 없더라도 특정 공간에서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 경우가 있을까요? 그때의 경험을 김원영 선생님의 고민이나 제안에 비추어 들려주세요.

  • 미션5. 6장 ‘고도를 기다리지 않는다’에서는 백우람, 김지수, 김만리, 데이비드 툴 등 동시대 동서양의 장애가 있는 공연자들의 활동이 다뤄집니다. 이들은 자신의 몸이 어떤 시선에 노출될지를 우려하면서도 가장 자신다운 몸의 움직임과 리듬을 보여주기 위해 분투했지요. 이들에 대한 김원영 작가님의 문장도 사려 깊고 인상적인 것이 많았는데요. 이들 몸에 대한 묘사 중 가장 옮겨 적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요?

  • 미션6. 7장 ‘봄의 폭발’ 부분은 이 책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부분이 아닐까 해요^^; 서양무용사의 한 획을 그은 니진스키의 <봄의 제전>을 중심으로 문화사를 개괄하면서도 이에 대한 김원영 작가만의 창조적인 해석을 담았기 때문인데요. 혹시 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문화사를 이해하는 데 함께 읽으면 좋을 레퍼런스(책, 영화 무엇이든) 추천하실 게 있을까요? 저는 플로리안 일리스의 <1913년 세기의 여름>을 추천합니다.

  • 미션7. 이 책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자주 떠올린 단어나 생각나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에 대한 책 속 구절을 인용해주시고 독자님이 이 구절에 붙들렸던 이유를 들려주세요 .

  • 미션8. 우리는 모두 완전한 소수자이지도, 완벽한 다수자이지도 않습니다.
    한 예로 나이, 성별, 국적 등은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학력, 성정체성, 장애에 있어서는 약자의 정체성을 갖고 있을 수 있지요. 중요한 건 자신의 소수자성을 자각하되 지배적 시선에지지 않고 다수자성을 자각하되 이로 인해 배제되는 존재가 없는지 성찰하는 것일 텐데요. 이 책을 읽으며 내 안의 차별적 시선을 마주한 적이 있을까요? 왜 그런 시선을 갖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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