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 미션 1. 「그 여름」의 이경은 수이를 보며, ‘하루를 최대치로 살아’내기 위해 ‘너무 애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치디에서」의 랄도는 하민이 ‘살다’라는 동사에 ‘열심히’라는 부사를 붙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 기울여야 하는 노력의 정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 그 적당한 정도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 미션 2. 「601, 602」에서 주영은 친구 효진에게 연민을 느끼는 동시에, 효진에게 반감을 느끼며 자신과 철저히 분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이중적인 감정을 느낀 적이 있나요? 상이한 감정들이 양립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느꼈던 혼란(다른 것을 느꼈다면 그것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 미션 3. 「모래로 지은 집」에는 나비, 공무, 모래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이 세 명의 관계도 특별하지만, 저는 그들 중 두 명 씩 묶어지는 관계에도 관심이 갔어요. 3명이 모두 있을 때는 나오지 않던 모습들이 단 둘이 있을 때 발현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3인방의 관계에 대해 읽을 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셨나요? (저와 다른 예시를 들어주셔도 물론 좋습니다.)

  • 미션 4. 최은영 작가님은 작가의 말에서 자신의 글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어렵게’ 그리고 ‘불편하게’ 글을 쓰고 싶다고 밝힙니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타인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선‧태도가 필요할까요?

  • 미션 5. 「고백」에서 미주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이 상처를 무디게 해준다는 사람들의 말은 많은 경우 옳았다. 하지만 어떤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상을 알아갈수록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했다.” 여러분들은 “시간이 약이다”라는 격언을 믿으시나요? 시간과 상처의 관계성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미션 6. 「지나가는 밤」과 「손길」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어떠한 이해는 시간의 흐름이 수반되어야 비로소 완성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차’를 느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미션 7. 『내게 무해한 사람』의 수많은 문장들 중 여러분들의 마음에 와닿은 문장이 있었나요? 여러분들의 문장을 공유해주시고, 괜찮으시다면 그 문장에 대해 느낀 짧은 감상도 덧붙여 주세요.

  • 미션 8.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마음 한 구석에 각자의 외로움을 품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현대 사회에 살아가며 외로움을 아예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소설 내 많은 인물들 중 여러분들과 닮아 보이는, 혹은 여러분들의 외로움이 투영되어 보이는 인물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이고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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