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 미션 1. “나는 이 책을 읽을 사람도 불쌍하고 읽지 않을 사람도 불쌍하고, 그냥 모두 다 불쌍해……” 책 속의 한 여성이 알렉시예비치 작가님에게 한 말입니다. 이 책은 고통과 아픔의 기록인 동시에 용기의 책이기도 합니다. 책이 준비됐다면 인증샷과 함께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한 이유를 들려주세요!

  • 미션2. 알렉시예비치의 작품에는 무수한 말줄임표가 나옵니다. 알렉시예비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들의 침묵도 듣는다…… 그들의 이야기도 침묵도 나에겐 모두 텍스트다……”라고 썼습니다. 말줄임표는 알렉시예비치가 사람들이 못다 한 말, 침묵까지 기록하는 하나의 부호였던 게 아닐까요? 말줄임표가 쓰인 알렉시예비치의 문장 중 가장 여운이 남는 문장과 대목들을 기록해봅시다.

  • 미션3. “모든 것은 문학이 될 수 있다.” 알렉시예비치는 이렇게 선언하며 평범한 여성 200여 명의 기억과 목소리를 모아 놀라운 문학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일상 속에서 내게 말을 걸어오는 타인의 목소리에 의식적으로 귀기울여봅시다. 가장 문학적이고 기억에 남는 말은 무엇이었나요? 오늘 당신의 마음을 울린 목소리를 당신의 문장으로 옮겨주세요.

  • 미션4. 챌린지 5일 차! 오늘 읽을 대목에는 참전했던 안나라는 간호병이 전쟁터에서 ‘행복’이란 무엇인지 말하는 대목과, 위생사관 올가가 전쟁터에서 ‘다짐’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 병사가 전투가 있기 전 언제나 같은 ‘기도’를 했다고 고백하죠. 책 속 참전여성들이 말하는 ‘행복’과 ‘다짐’과 ‘기도’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세요. (141~175쪽 사이에 행복과 다짐과 기도가 숨어 있습니다.)

  • 미션5. 2015년 노벨문학상은 <다성악 같은 글쓰기로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담아낸 기념비적 문학>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게 돌아갔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노벨문학상 선정위원이 된다면, 알렉시예비치의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한마디로 뭐라고 표현하시겠습니까? 또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는 누가 될지도 예측해봅시다. 저는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와 옌렌커 작가님을 응원하고 있어요.

  • 미션 6. 챌린지 9일 차. 오늘 읽을 대목에선 여성들이 전쟁터에서 본 잊을 수 없는 눈길과 얼굴들이 나옵니다. 책에서 가장 가슴에 남는 눈길은 무엇인가요? 또 당신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눈길과 얼굴은 누구의 어떤 눈길이었나요?

  • 미션7. 독파메이트와 함께하는 온라인 낭독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나의 목소리로 낭독하고 싶은 부분을 미리 기록해두고 공지사항 게시판의 링크로 오후 8시에 접속해주세요.

  • 미션8. 논픽션은 상상이 아닌 적나라한 현실이기에 이처럼 우리를 고통스럽게도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세상과 사람을 새로 보이게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논픽션의 힘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왜 논픽션을 읽나요? 더불어 알렉시예비치 작가님처럼, 한국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한 후, 한권 한권 책을 쓰시는 은유 작가님께 묻고 싶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 미션9. 만약이 당신이 오직 단 한 명의 여자에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선물할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선물하겠습니까? 선물하면서 그녀에게 단 한마디만 할 수 있다면, 무슨 말을 건네고 싶습니까?

  • 미션10. 정희진 작가님은 이 책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전에, 만약 노벨평화문학상이 있다면 이 책이 최초의 수상작이 될 것이라는 추천사를 썼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정희진, 이현우 작가님의 인상적인 추천사가 있는데요. 마지막에 당신의 추천사를 넣을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남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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