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독파메이트  

안녕하세요, 문학동네 국내1팀에서 국내문학을 편집하고 있고,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을 편집한 이재현입니다.

 

특별 게스트   

특별 게스트는 이 시집의 저자 백은선 시인입니다. 2012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등단한 이래,

시집 『가능세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 『도움받는 기분』, 산문집 『나는 내가 싫고 좋고 이상하고』를 펴냈고,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챌린지를 시작하며  

이 시집은 제게 사랑을 위한 기초이자 세계를 건축하는 행위로 다가와요.

그건 백은선의 시가 “아무 대가 없이 사랑해줄 수는 없어요?”라고 물으며 저도 모르게 쌓아올린 마음의 벽을 정직한 언어로 무너뜨리고 그 위에 곧은 다정을 세우기 때문이에요.

글씨를 연습하듯 백은선의 문장을 따라 쓰는 동안, 저는 백은선의 다정을 스스로에게 옮겨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정은 곧, 사랑 앞에서 자신을 허무는 자세였고, 시야를 좁혀 사랑하는 이를 그대로 바라보는 눈맞춤이었으며,

사랑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가 되어주었고, 사랑만 있다면 신이 없는 세상도 괜찮다는 의연한 믿음이기도 했어요. 

여러분에게는 어떤 순간들이 찾아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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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진행  

* 이 책은 총 196쪽(종이책 기준)입니다. 총 40편의 시가 3부에 걸쳐 실려 있어요. 7월 1일부터 하루에 4편씩, 이 시집을 읽어보세요.

* 미션 내용을 알림으로 보내드립니다. 잊지 말고 기록해보세요. 

* 7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Zoom을 통해 작가님과 함께하는 온라인책거리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작가님께 직접 물어보고, 감상도 함께 나눠보세요. 

* 완독 챌린지 독파에 남겨주신 독서 기록은 도서 홍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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