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못한 사람들의 가장 완벽한 이야기
신경 좀 꺼줄래
"누가 우릴 막겠나? 우리한테는 불이 있는데."
흔히 흥분하거나 화가 났을 때 "열받는다"고 하죠. "불같은 분노"라는 말도 쓰고요. 그런데 여기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감정이 격해지면 불타오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신경 좀 꺼줄래』는 꿈도 희망도 돈도 아무것도 없는 스물여덟의 릴리언이 이 불타는 아이들을 맡게 되면서 시작되는데요. 타오르는 불과 서로 말고는 삶에서 잃을 게 아무것도 없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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