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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지방에서 일하며 독립된 생활을 꾸려가는 30대 비혼 여성 안소정의 에세이. "덜 떨어지고 끈 떨어지고 밑천도 떨어졌다"며 무기력한 일상을 살던 그가 '좋은 어른 되기'라는 거창한 꿈을 위해 매일의 나를 성실하게 돌보게 된 과정을 그린 적립식 성장 일기입니다. 지금, 조금 지쳐 있는 분들이라면 꾸밈없는 담백한 이야기에 작은 위로를, 사소한 것들을 사랑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에 작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멋지고 훌륭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으니까, 별거 아닌 내 얘기가 더 와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 스스로가 작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 굽어진 어깨를 툭 치며 ‘나도 그래’라고 시원스레 웃어 보이는 친구처럼 말이다.”_「프롤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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