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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힘에 이끌려 정신없이 봤어요. 종교, 정의, 선과 악, … 오래전부터 연상호 감독님이 꾸준히 해온 주제들이 강력한 캐릭터들과 서사를 만나 흡입력 있는 이야기가 완성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가 주는 긴장감 때문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고 난 후에 저도 모르게 후~~ 하고 깊은 숨을 쉬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야기가 던지는 질문들이 많고 강력해서, 이 책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같이 얘기해보고 싶어졌어요.
제게는 벅찬 감정과 수많은 질문들을 던져준 올해의 책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