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쪽
오늘 읽기 시작했는 데 다 읽어버렸네요....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수현이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 자기자신을 좀 더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는 게 보여서 더 좋았어요. 왜 어릴 때는 그게 정말 어렵잖아요. 또 두어번 등장하는 수현이 엄마.. 최고의 씬스틸러이신듯. 그렇게 현명하실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수현이가 더없이 사랑을 조건없이 나눌 줄 아는 아이로 클 수 있었던 듯. 많이 희미해진 제 청소년 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했고 스스로 그 시절을 위로받기도 했고... 저도 엄마로써, 어떻게 딸 아이를 키워야할 지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