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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상 수상작가의 작품 읽기
선릉 산책
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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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21
쪽
17p 두부는 자기가 질 아는 곳인 듯 앞서 걸었다. 돌멩이를 피하고 부러진 나뭇가지와 웅덩이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너무 오랜만에 두부는 두부 같았고 내 개 같았고 내 동생 같았다. 그것이 너무도 기뻐 올라가는 내내 웃음이 났다.
2023-05-02
51
쪽
38P 거리를 걷는 사람들, 모두 모르는 얼굴, 거울 속 내 얼굴도 모르겠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관광객이 하나도 없는 생기 잃은 관광지에 눈꺼지 내리니 처량해서 절로 술이 들어갔다.
2023-05-03
84
쪽
내 삶은 왜 이럴까. 이유를 생각해적도 없었어. 죄가 있었겠지. 운이없었겠지. 실수를 했겠지. 나쁜 선택을 했겠지. 누가 나를 미워하는 거깄지.
2023-05-06
108
쪽
이상한 하루였다. 분명 내게 일어난 일이지만 그 경험이 실제 같지 않났다.. 속은 것도 같고 뭔가에 홀린 것도 같고. 집으로 걸어가면서 한두운 생각을 좀 했다. 어쩌면 그의 삶은 오해되고 왜곡되었는지 모른다. 아니, 우리를 속이고 있는지도 모르지. 솜씨 좋은 작가처럼 거짓을 진짜처럼 혹은 진실을 가짜처럼. 영혼은 편하게 침대에 눕혀놓고 하루종일 내 손을 잡고 유령처럼 산책하다 집에 돌아간 것일지도 모른다.
2023-05-09
133
쪽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데.....기분이 좋겠어?
2023-05-10
153
쪽
나는 나무다. 나느 돌멩이다. 나는 상처받지 않는다.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분노를 느낄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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