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독파메이트

안녕하세요 :) 문학동네 해외문학 편집자 송지선입니다.

어쩌다보니 책장에 죽은 작가들 책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좋아하는 작가들이 내 나이에 어떻게 살았나 궁금해 연보 읽는 걸 즐깁니다.

삶이 먼저냐, 작품이 먼저냐, 라는 해묵은 논쟁보다는, 작품 같은 삶을 살다간 이들에게 늘 매혹당합니다.

 

 

챌린지를 시작하며

『돈』은 작가가 51세에 발표한 소설로, 루공마카르총서 제18권으로 나왔습니다.

자연주의 문학의 효시이자 '위대한 리얼리스트'로 불리는 에밀 졸라, 그가 이번에는 가장 보편적인 주제 '돈'을 갖고 소설을 썼습니다. 

당시 파리에서 잘나가던 거대은행 위니옹 제네랄의 파산, 금융가는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고 시장은 급격히 출렁이고 인간이 인간에게 짐승이 될 수도 있는 초유의 사태.

성공과 몰락, 부패와 파멸, 절망과 희망의 어마어마한 드라마 속에서,

과연 졸라는, 프랑스 역대 언론사상 가장 유명한 기고문, '드레퓌스사건'의 진실을 옹호했던 글 <나는 고발한다>를 쓴 졸라는,

이 작품에서 돈을 둘러싼 인간 욕망의 용광로 한복판을 어떻게 묘사해나갈까요?

100년도 훌쩍 넘었지만 문학 좀 읽는다는 사람부터 증권가에서 돈에 시름하는 비즈니스맨들까지,

모두가 찾아 읽는다는 이 고전은 구구절절 가슴에 와 박히는 명문의 서사로도 유명합니다.

"아! 돈이여, 세상을 더럽히고 아귀아귀 삼키는 끔찍한 돈이여!"

이 탄식이 비단 저만의 탄식일까요? 이 책에서 함께 그 여정을 밟아보시지 않으실래요?!  

 

   

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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