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들』은 앤드루 포터가 두번째로 출간한 작품이자 첫번째로 내놓은 장편소설로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위기에 놓인 미국 중상층中上層 가족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단편들에서 이미 보여준 바 있는 뛰어난 통찰로 사랑과 상실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탁월하게 형상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해 <가디언>은 ‘작가로서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주는 작품’이라고 극찬했으며, 프랑스 <리브르 에브도>는 ‘그의 데뷔는 놀랄 만큼 강렬했지만 『어떤 날들』은 더욱 강력하다’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