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올리브 키터리지』의 후속작. 『다시, 올리브』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올리브 키터리지’라는 괴팍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여인을 중심으로 미국의 작은 타운 크로스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느긋하지도 여유롭지도 않은 노년의 삶, 사춘기에 막 들어선 몸만큼이나 낯설고 혼란스러운 나이든 육신. 외롭고 아프지만, 그러한 삶의 불가피한 비극을 통해 맺어진 뿌리 깊은 연대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로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소설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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