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화 '성덕'의 흥행으로 여러 매체에 오르게 된 감독 오세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앞에 서게 되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되었다. 그러다 불현듯 알게 된 사실, "아! 나 살이 너무 쪘구나!" 외모보단 내면이 꽉 찬 사람이 쿨하고 멋있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인다. 오락가락하는 마음에 검색을 하다 알게 된 단식원! 이곳에 가면 단기간에 살을 쏙 빼주고, 온 몸에 뿌리내린 야식의 흔적을 지워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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