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다운 SF를 쓰는 작가 김보영, 그의 첫 장편이자 대표작 10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오다!
첨예한 이야기로 출간 즉시 화제를 모았던 『7인의 집행관』(2013)이 전면적인 개정판으로 우리 곁을 찾았다. 한국 SF를 상징하는 작가이자 SF 장르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작가 김보영이 2013년에 출간한 아이코닉한 작품 『7인의 집행관』은 마지막까지 급격한 각도로 상승하고 낙하하는 격렬한 놀이기구처럼 내달리며 우리를 속도감 넘치는 사유의 세계로 이끈다. 이 기념비적인 작품이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마침내 전면 개정되었다. 한 탁월한 작가가 빚어낸 핏빛 환상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