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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럼에도, 아무래도
앨리가 일하던 도서관들에 오던 사람들은 모두 책이란 매게체에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몰라서, 어려워서 못오던 사람들이니까, "그러니까"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 제공의 장으로써 인터넷도 사용가능하도록 하고 연령별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이룡자들의 이야기도 들어줄 수 있는 공간이어랴 한다.
앨리는 본인도 힘들지만 "그럼에도" 일을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았고, 아무리 대하기 힘든 이용자라도 "그럼에도" 직업적 소명의식으로(알고있었든, 잠재되었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하는 앨리의 모습이 멋졌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갔지만, 최근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 또한 "아무래도" 앨리처럼 사람들에게 지식 정보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미션6에 이어서-
한국의 도서관 상황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나의 상황과 앨리의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둘다 사서로써 가진 마음이 어딘가 닮은 것 같아서
앨리의 개인적인 상황들이 안타까우면서, 회사에서 벌어지는 빌런들과의 만남에 공감도 하면서 앨리를 응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