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휘

2024.09.30 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 새로운 문학의 계절로 안내하는 이효석문학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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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단편들이 많았다. 비일상적인 순간에 느끼는 묘한 현실감 그동안 소설을 잘 읽지 않아 현대 소설의 즐거움을 알지 못했다.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동시대에 같이 읽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책

2024.09.30 월

생의 이면 (한국문학전집 032) - 이승우를 읽는 물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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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내기와 감추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했다 드러낸다는것이 솔직한 것을 말함이 아니라는것, 교묘히 감추기위해 드러내기도 한다는 것. 사실을 사실 그대로 쓴것보다 적절한 허구를 넣었을때 더 사실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소설이 자전적이라해서 다 사실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소설속의 인물을 작가와 동일시해 보게된다 생의 이면 소설속 박부길, 그리고 박부길의 생애를 취재하는...

혁

2024.09.30 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 새로운 문학의 계절로 안내하는 이효석문학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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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효석 문학상에서 새로 만난 작가님들이 많네요! 완독 성공!

혁

2024.09.30 월

페넬로피아드 - 새 옷을 입은 명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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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즐겁게 읽었던 애트우드의 [페넬로피아드]! 매년 응원하는 노벨문학상 후보인데, 이번에는 기대해 봐도 좋을까요? :)

오금미

2024.09.30 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 새로운 문학의 계절로 안내하는 이효석문학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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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6부작 드라마를 마무리한 느낌이다. 이 소설들의 향방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 <끝없는 밤>부터 리드미컬한 전개를 보여준 <혼모노> 그리고 눈물샘을 자극했던. <담담>. 그 외에도 좋은 작품이 가득했지만 책장을 덮자 생각난 건, 위 단편들이었다. 특히 안윤 작가의 <담담>은 상실해본 사람이라면 먹먹해질 포인트가 제목 그대로 담담하게...

해안

2024.09.30 월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 거야 - 우리는 오늘 이네스를 만날 거야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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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가 남긴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날 거야. 그걸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그럼에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조금 엿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여서 관심이 갔고 여성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심리가 내가 보고 듣고 겪은 것과 다르지 않아 공감하기도 했다. 페미니즘 스터디를 한다면 필독도서로 반드시 추가할...

쥬

2024.09.30 월

굴드의 물고기 책: 열두 마리 물고기에 얽힌 소설 - 북클럽 이달책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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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류 같은 물고기들에 대한 백과사전일까? 아니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같은 소설일지도 몰라.”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쳐들었다. 물론 모든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 ‘굴드의 물고기 책‘은 백과사전도 아니었고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도 아니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세라 섬에서 일어난 죄수의 일상을 담은 허구적이고 또한 사실적인 내용을 담은 책.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