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첫날이라고 영화도 늦게까지 하고 6000원 할인 쿠폰도 주길래 급하게 친구랑 약속 잡고 밤산책 겸 영화 보고 왔다.
8시 즈음 걸을 때도 이미 어두웠는데 10시에 나왔을 때는 더 까맣게 되어 있었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저거 별 아냐? 했다가 동기 친구가 그거 별 절대 아니라고 인공위성일 거라고 해서 저 멀리 엄청 반짝이던 것도 별 아니냐는 얘기는 안 꺼내고 그냥 열심히 쳐다만 보다 들어왔다.
내가 조금 덥게 입고 나가서인지 하늘도 딱히 추워보이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