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단편만 여러 번 읽고 다른 작품에는 다가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차분한 책이지만 읽고 나면 마음 속에 헤어짐이 가득 차 있어요. 그 헤어짐에 따른 감정선은 아직도 다 따라잡기 어렵지만 표제작 외에도 '구멍'과 '코네티컷'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어디 말하기 꺼려지는 공허함을 채우고 싶을 때 또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묘랑
2024.08.31 목"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단편만 여러 번 읽고 다른 작품에는 다가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차분한 책이지만 읽고 나면 마음 속에 헤어짐이 가득 차 있어요. 그 헤어짐에 따른 감정선은 아직도 다 따라잡기 어렵지만 표제작 외에도 '구멍'과 '코네티컷'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어디 말하기 꺼려지는 공허함을 채우고 싶을 때 또 찾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