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집에 있는 것에 지루해하지않고 편안해하는 편이지만 코로나가 오래되고 집에 나 혼자가 아니라 가족들이 한데 모여 있으니 스트레스가 계속 됐다.
그래서 취미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 뭐라도 해야겠어서 이것저것 시작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저렴한 키트로 시작하는 드립커피내리기, 필름카메라 찍기
엄마는 커피는 더 전문적으로 자격증취득을 목표로 도전하라고 하시고 필카는 필름겂에 현상도 다 돈인데 도대체 왜하냐고 하셨다.
작가님의 말을 빌려 대답하고 싶다.
그저 즐겁게 하고 싶을 뿐이라고.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나 즐겁게 내맘대로 해도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