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수치로 계량되거나 증명되지 않는 잠재력이 들어 있어서 그것이 작용한 결과물을 신비라 부르고, 신비에 의해 무한 히 증폭한 에너지는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 거대한 핵 용광로 가 된다고 말이다. p.229
-이런 세상이니까 무슨 일이든 못 일어나겠느냐고요. 무슨 일 이든 일어날 수 있다면, 인간의 힘으로 저 건너편으로 이동하는 일 또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 없겠지요. p.233
-일상으로 돌아가, 당신도 움직이기를.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근본이니까요.
그래서 얻은 이때만은 확고한 어조로 다짐했던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겁니다. p.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