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부터 풍요를 누려온 20세기 인물들의 면면을 밀도 있게 파헤친 수작. 공익을 위한 폭로는 어디까지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성적이고 합리적 죽음이란 있을 수 있는지 묻게 된다. 이언 매큐언은 쉽게 답하기 어려운 윤리적인 질문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기술이 탁월한 작가인 것 같다.
묘랑
2024.08.20 일죽음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부터 풍요를 누려온 20세기 인물들의 면면을 밀도 있게 파헤친 수작. 공익을 위한 폭로는 어디까지 이루어져야 하는지, 이성적이고 합리적 죽음이란 있을 수 있는지 묻게 된다. 이언 매큐언은 쉽게 답하기 어려운 윤리적인 질문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기술이 탁월한 작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