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 방앗간 주인이 보니
어느 백골이 모자까지 쓰고
꼿꼿하게 지하실 벽에 기대어
뼈다귀 말 위에 앉아 있더라.
불꽃의 기사여, 너 참 대담하게도
네 무덤 속으로 질주해 들어갔구나!
쉭! 그때 해골은 재로 주저않는다.
편히 쉬게,
편히 쉬게
물레방앗간 아래에서.
zaya
2024.10.31 일세월이 지나 방앗간 주인이 보니
어느 백골이 모자까지 쓰고
꼿꼿하게 지하실 벽에 기대어
뼈다귀 말 위에 앉아 있더라.
불꽃의 기사여, 너 참 대담하게도
네 무덤 속으로 질주해 들어갔구나!
쉭! 그때 해골은 재로 주저않는다.
편히 쉬게,
편히 쉬게
물레방앗간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