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작품을 쓰면서 내가 매료된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보이고자, 즉 그들의 아름다운 이미지나 특별한 말들을 빌려 씀으로써 그들 앞에 공손함을 보이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 경우는 내가 저 세상으로 간 동료에게 추모의 표시를 하자 그 신호를 되돌려받은 것 같았다.
귀리
2024.10.31 일나는 언제나 작품을 쓰면서 내가 매료된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보이고자, 즉 그들의 아름다운 이미지나 특별한 말들을 빌려 씀으로써 그들 앞에 공손함을 보이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 경우는 내가 저 세상으로 간 동료에게 추모의 표시를 하자 그 신호를 되돌려받은 것 같았다.